오늘은 부동산과 금리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부동산을 구매할 때는 모두 현금으로 구매하는 것이 아닌 대출을 끼게 됩니다.
금리가 상승한다는 것은 그만큼 대출 상환금이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금리 상승 -> 대출 이자 상승
그렇기 때문에 금리 상승기에는 주택 매수를 위한 대출에 소극적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자연스레 수요가 감소하게 되고 수요 감소는 가격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금리가 상승한다는 것은 예/적금 등 다른 자산의 투자 매력 상승을 의미하기도 하여 이 또한 수요 감소로 이어집니다.
아래 이미지는 부동산 정보 분석업체 코어로직이 발표한 데이터 입니다.
진한 보라선 = 주택 가격 변동
연한 보라선 = 금리 변동
요약하자면 20년 동안 집값과 금리는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0% 집값과 금리가 반비례 관계로 움직이지는 않았는데, 그 이유는
집값의 경우 금리 외에도 정부 정책(=주택 공급량 변화), 인구 변화(=주택 수요량 변화)에 따라
가격 변동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현시점(2022.06)에서 국내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자면
1) 정부 정책으로 인하여 공급 증가
2) 금리 상승으로 인한 수요 감소
위의 두 가지가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주택시장의 매수심리가 잠잠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부동산의 경우 가격이 하락할 경우 다른 투자상품과 같이 판매를 하기보단 월세/전세/실거주를 통해
보유하는 전략을 펼치는 자산이므로 금리 상승이 무조건적으로 그리고 즉각적으로 효과가 발생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공급량의 증가가 예상되고, 금리 상승으로 인한 매수심리 감소가 예상되는 현시점에서는
무리한 대출을 통한 매수는 조금 지양해야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시장의 변화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과거를 기반으로 각자의 시나리오를 구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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