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 Price to income ratio)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 Price to income ratio)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 혹은 PIR이라고 불리는 지표는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살펴 볼 때 활용되곤 합니다.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 = 주택가격 / 가구소득
PIR = 10이라면 연소득의 10배에 주택가격이 형성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PIR = 5라면 연소득의 5배에 주택가격이 형성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즉, PIR이 높을수록 나의 소득을 오래 모아야 주택이 구입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PIR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부동산시장이 과열된 상태라고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
그렇다면 현재 대한민국은 어느 수준의 PIR을 형성하고 있을까요?
부동산 매입에 최대 몇 년까지의 소득을 투자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위의 자료는 KB부동산에서 제시한 자료입니다.
서울 - PIR = 12.8 (2023년 3분기 기준)
경기 - PIR = 10 (2023년 3분기 기준)
인천 - PIR = 8.8 (2023년 3분기 기준)
서울, 경기, 인천 모두 수도권으로 분류되는 곳들인데 수도권 내부에서도 차이가 제법 있는 것 같습니다.
PIR이 12.8이라는 의미는 나의 현재 연소득의 12.8배 높은 부동산을 매입한다는 의미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너무나도 높은 수치라고 생각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PIR이 무한으로 증가할수는 없을 것입니다.
소득 증가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자산의 가격도 어느순간 더이상 상승하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PIR이 한참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는 싸이클을 반복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단기 미래를 예상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하여,
향후 몇 년간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 것 같다는 코멘트는 덧붙이지 않겠습니다.
부동산을 매입하려는 분들도 한 번쯤 PIR에 대해 고민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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